넥센타이어, 2015년 매출액 1조8,375억 원 달성

입력 2016년02월02일 00시00분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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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타이어는 2015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8,375억 원, 영업이익은 7.8% 성장한 2,249억 원, 영업이익률은 0.3%포인드 신장한 12.2%를 각각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신차용 타이어(OE)시장에선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피아트 500X 및 듀카토, 르노 트윙고, 폭스바겐 캐디 등에 공급을 늘려 5.5% 상승했다. 교체용 타이어(RE)시장에서도 유통채널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3.5% 증가했다. 특히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둔화로 매출이 줄어든 반면 북미는 프리미엄 제품과 고인치 등 제품 믹스의 개선 및 판매확대로 26.4%나 성장세를 보였다. 또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는 10.7% 늘어 전체 매출액의 40%를 웃돌았다. 

 이 회사 강호산 사장은 "올해도 세계 경기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대외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제품 품질과 기술력, 브랜드 인지도 등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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