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5년 영업이익 8,840억원...전년比 14.3%↓

입력 2016년02월04일 00시00분 김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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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840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6조4,460억 원이다. 전년 대비 3.5% 하락한 데 이어 영업이익도 14.3% 줄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6,143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383억 원이다. 전년동기보다 각각 6.4%, 1.4% 떨어졌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북미에서의 매출을 전년동기 대비 20% 높이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유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술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는 6.4% 성장했다. 이는 전체 타이어 매출의 33%에 해당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714억 원, 영업이익 9,544억 원을 목표로 정했다. 이에 따라 북미와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초고성능 타이어와 SUV 타이어 판매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성장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지역별 유통전략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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