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세일즈&마케팅부문 최덕준 부사장이 벤츠 베트남 승용차부문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최 부사장은 오는 5월1일 공식 취임한다. 최 부사장은 1999년 벤츠차이나(홍콩)에 입사해 다임러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2002년 벤츠코리아 법인 설립 준비에 참여, 국내 네트워크 개발부문을 총괄한 바 있다. 이후 싱가포르 소재 다임러 동남아시아 법인과 중국 베이징 소재 벤츠차이나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4년 1월 벤츠코리아로 복귀해 판매부문을 총괄했으며,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시장확대와 인증중고차 영업을 국내에 안착시켰다.

 벤츠는 최 부사장 후임의 경우 향후 인선을 마무리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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