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M, 하이브리드 나오나?

입력 2016년02월09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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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고성능 브랜드 M에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추가할 전망이다.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BMW M은 브랜드 정책에 따라 하이브리드 동력계가 효율이 아닌 성능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다. 최대 토크에 곧바로 도달하는 전기모터의 특성을 활용해 동력성능을 높이는 것. 물론 엔진 활용도를 낮춰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성도 갖는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은 이미 페라리, 포르쉐 등이 각각 라페라리, 918 스파이더 등의 일부 양산차에 채택하고 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포르쉐 및 아우디 경주차가 르망 24 등의 내구레이스를 휩쓸면서 차세대 동력계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는 BMW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인 i8을 양산하고 있어 M브랜드 역시 하이브리드 고성능 시장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브랜드 기술책임 더크 해커 부사장은 최근 "고성능과 친환경을 위해 전기모터 탑재는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 100% 전기로 달리는 M은 없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BMW는 올해 M2 쿠페, X4 M40i의 두 고성능 제품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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