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제네바서 전장화 기술 대거 공개

입력 2016년02월22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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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2016 제네바모터쇼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제품군 "i퍼포먼스"와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 및 지능형 주차공간 검색 기능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 제네바모터쇼에 세계 최초 공개하는 차는 740e i퍼포먼스, 740Le i퍼포먼스, 740Le x드라이브 i퍼포먼스,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 M760Li x드라이브 등 5종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고성능 신차도 함께 출격한다.

 "i퍼포먼스"는 올해 7월부터 BMW의 모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에 부여되는 새로운 이름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신형 7시리즈에 추가된 PHEV 3종을 선보인다. BMW는 컴팩트 세그먼트 2시리즈부터 기함 7시리즈에 이르기까지 5종의 PHEV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7시리즈를 시작으로 새 작명법을 적용한 신형 PHEV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i퍼포먼스"는 측면에 i로고를 비롯해 키드니 그릴, 블루컬러 휠 캡, C필러에 "e드라이브" 로고 등을 공통 적용한다.


 신형 7시리즈 PHEV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 326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740e i퍼포먼스와 740Le i퍼포먼스의 효율은 유럽 기준 복합 ℓ당 47.6㎞,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49g이다. 사륜구동을 장착한 740Le x드라이브 I퍼포먼스는 유럽기준 복합 ℓ당 43.5㎞의 효율과 ㎞당 53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했다.


 고성능 PHEV를 내세운 i8의 첫 번째 스페셜 에디션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도 공개한다. 구체적인 제원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혁신적인 이동성과 진보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둔 한정판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M760Li x드라이브는 플래그십 7시리즈에 12기통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차다. 강력한 성능은 물론 기함에 걸맞은 승차감까지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최고 600마력, 0→100㎞/h 도달시간 3.9초, 최고시속 250㎞(M드라이버 패키지 선택 시 305㎞/h) 등의 성능을 갖췄다. 연료효율은 유럽 기준 복합 ℓ당 7.9㎞,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294g이다.


 이밖에 지능형 주차공간 검색 기능 "온스트리트 파킹 인포메이션" 서비스도 선보인다. BMW 커넥티드드라이브 기능을 활용, 이용 가능한 공용 주차공간을 운전자에게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보여줘 주차장소를 신속하게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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