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만(MAN)트럭버스 매각 계획 없다

입력 2016년02월24일 00시00분 권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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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그룹이 만(MAN)과 스카니아(SCANIA)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24일 만트럭버스 비유럽지역 세일즈 담당 제롤 라가드 총괄은 "최근 폭스바겐그룹 내 상용차 부문 책임자와 만났는데, 폭스바겐이 만(MAN)과 스카니아를 매각할 것이란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상용차 부문의 역량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라가드 총괄은 "매각 관련된 소문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며, 향후 제품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자동차전문 웹진 "디트로이트 뷰로"는 폭스바겐의 공식 입장을 인용해 그룹이 스캔들 배상금 충당을 위해 스카니아와 만의 매각 및 기업공개 가능성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미국 씨티은행이 두 트럭 브랜드의 합산 가치를 135억 달러(약 16조2,300억원)로 평가했으며, 폭스바겐이 두 브랜드 매각으로 얻은 자금을 디젤 스캔들로 발생한 550억 달러(약 66조1,300억원) 중 일부를 충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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