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스스로 차선 변경하는 신형 E클래스 생산

입력 2016년02월29일 00시00분 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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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E클래스 생산을 독일 진델핑겐 공장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29일 벤츠에 따르면 신형은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처음 공개됐으며, 10세대를 맞은 전략 중형 세단이다. 개발 컨셉트는 "가장 지적인 비즈니스 세단"으로, 기초적인 자율주행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액티브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등 여러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외관은 쿠페에 버금가는 유려함에 강력하고, 역동적인 면모를 담아냈다. 벤츠는 이를 두고 "감각적 순수미"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길이의 경우 이전보다 43㎜ 늘어난 4,923㎜, 휠베이스는 종전에 비해 65㎜ 연장된 2,939㎜로, 거주성이 향상됐다.  

 실내는 대시보드 중앙에 12.3인치 대형 와이드 모니터를 선택 품목으로 준비했다. 계기판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 중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계기판은 중앙 모니터의 크기와 동일해 두 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미래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E클래스 1호차는 지난 26일 독일 진델핑겐 공장에서 생산됐다. 이와 관련 벤츠는 "지금 눈 앞에 세계 최고의 생산자가 만들어낸 가장 뛰어난 비즈니스 세단이 있다"며 신형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신형 E클래스의 국내 출시는 올 여름을 예상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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