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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2세대 Q7 출시

입력 2016년03월03일 00시00분 박진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3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플래그십 SUV인 신형 Q7의 출시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새 차는 10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2세대다. 초고장력 강판과 복합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구형 대비 325㎏ 줄여 효율을 개선했다. 외관은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과 매트릭스 LED를 적용한 헤드 램프가 특징이다. 실내는 버추얼 콕핏 계기판, 7인치 모니터와 연동하는 MMI 인포테인먼트, 3D 음향 시스템 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V6 3.0ℓ 디젤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했다. Q7 35 TDI 콰트로는 최고 218마력, 최대 51.0㎏∙m의 성능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시간은 7.1초, 복합효율은 ℓ당 11.9㎞다. Q7 45 TDI 콰트로는 최고 272마력, 최대 61.2㎏∙m를 내며 0→ 100㎞/h 가속시간 6.5초, 복합효율 ℓ당 11.4㎞를 확보했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는 "교통체증지원 시스템", "4륜조향 시스템", "자동주차 시스템"을 마련했다. Q7 45 TDI 콰트로의 경우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 고속주행 시에는 자동으로 서스펜션이 30㎜ 내려가며,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60㎜까지 올라가 지상고를 최대 245㎜까지 높여 험로주행을 돕는다.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 장착 트림의 경우 최대 7가지 운전모드(리프트/오프로드, 올로드, 이피션시, 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인디비주얼)를 제공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Q7 35 TDI 콰트로 컴포트 8,580만 원, 프리미엄 9,230만 원, 프리미엄 테크는 9,580만 원이다.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1,230만 원, 스포트는 1억 1,05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