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 전문기업인 마케비전이 현대자동차에 디지털 이미지 제작 프로세스인 "E-포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17일 마케비전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3D CGI 솔루션을 현대차에 최적화시켜 통합한 현대차 고유의 시스템이다. 실제 사진과 같은 3D 자동차 이미지를 다양하게 제작해 인쇄물, 온라인 및 기타 크로스 미디어 광고에 활용할 수 있다. 고품질 이미지 제작과 활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 덕분에 현대차는 모든 제품의 이미지를 용도에 맞춰 규격과 해상도의 제약 없이 제작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의 제품 솔루션 담당 기술 책임자인 디터 모르겐로스는 "E-포토 시스템은 현대차를 위해 개발한 개별 솔루션"이라며 "기존 디자인 정보들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이미지의 다양한 변형과 원하는 형태로 가상 이미지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BMW, "7시리즈는 "젊은 장년"의 동반자"▶ 볼보차, 플래그십 제품군 완성할 V90 도입하나▶ 현대차, 1.6ℓ 가솔린 터보 얹은 "2016년형 투싼" 내놔▶ 기아차, K3 해치백과 및 쿠페 추가로 시선 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