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포르쉐 카이엔·폭스바겐 투아렉 80만대 리콜

입력 2016년03월25일 00시00분 안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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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그룹이 포르쉐 카이엔과 폭스바겐 투아렉 등 SUV 8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 브레이크 페달 힌지의 고정 클립이 빠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방치할 경우 피봇 핀이 움직여 페달이 느슨해지고, 페달 힌지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파손이 발생하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전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사망자 발생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폭스바겐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리콜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2011~2016년 제작·판매된 카이엔 40만9,477대와 투아렉 39만1,000대다. 회사는 해당 부품에 대한 정밀조사와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한 부품 교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해당 이슈를 인지하고 있으며 국토부에 리콜 진행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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