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C클래스와 결별하나?

입력 2016년04월12일 00시00분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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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1월 발표한 신형 E클래스에 전용 섀시를 채택한 카브리올레를 추가한다. 


 13일 벤츠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E클래스 쿠페의 경우 C클래스 섀시를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향후 출시할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전용 후륜구동 MRA 모듈러 아키텍쳐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완벽한 E클래스 파생 차종의 지위를 획득하는 동시에, 3월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인 C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상위 기종에 위치할 전망이다.

 외관은 신형 E클래스와 거의 흡사한 디자인을 선택한다. 여기에 벤츠 전통의 소프트톱을 적용하고, 리어 콤비 램프 등의 디자인을 카브리올레에 어울리도록 그려낼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동력계 역시 세단과 비슷하게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직렬 4기통 2.0ℓ와 V6 3.0ℓ가 주력으로, 향후 하이브리드 동력계도 갖춘다. 최고 600마력을 뿜어내는 V8 4.0ℓ AMG도 추가될 예정이며, 세계 최초 공개 시점은 내년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가 유력하다. 물론 출시되면 한국에도 수입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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