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우라칸 스파이더를 이달 내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새 차는 우라칸 LP610-4를 기반으로 한 컨버터블 버전이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공개됐으며, 캔버스 소재의 지붕을 여닫는데 17초면 충분하다. 지붕 개폐는 시속 50㎞에서도 가능하다.
V10 5.2ℓ 자연흡기 엔진이 미드십 방식으로 탑재돼 최고 610마력, 최대 57.1㎏·m의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시속은 323㎞까지 올라가며, 0→100㎞/h 가속엔 3.4초가 소요된다.
SQDA모터스는 우라칸 스파이더에 이어 오는 9월 250대 한정판인 우라칸 아비오(Avio) 에디션도 들여올 전망이다. 외관은 무광 외장색을 바탕으로 두 줄의 데칼이 특징이다. 실내는 레이저로 새긴 무늬, 알칸타라 시트 등을 적용해 차별화한다. 성능은 쿠페와 같다. 국내 배정대수는 3대로 알려졌다.
한편, SQDA모터스는 우라칸 LP580-2, LP610-4, 아벤타도르 LP700-4 쿠페·로드스터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우라칸만 8대(LP580-2 5대, LP610-4 3대)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국내 판매 아우디 A4, 가솔린 먼저 나온 배경은▶ 폭스바겐, 골프 GTI 40주년 기념…4색 신차 공개▶ 벤츠코리아, 10세대 E클래스 6월말 출시…6,560만원부터▶ 포르쉐, 다운사이징한 V8 4.0ℓ 엔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