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직에 임영득 전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임 신임 대표는 1955년생으로 영남대 기계공학 학사, 울산대 산업경영학 석사 등을 수학했다. 이후 기아자동차 KMS와 현대차 북경현대 이사, 현대차 HMMC 생산담당 상무 및 법인장, 현대파워택 대표이사(부사장) 직을 거쳐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장(부사장)직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와 핵심 부품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최근 어려운 경영여건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정명철 전 현대모비스 사장을 고문에 임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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