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오는 20일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제18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코리아 내셔널 호그랠리는 ‘호그 코리아챕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랠리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동반가족 등 총 1,300여명과 바이크 900대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핵심 프로그램인 "그랜드 투어’의 경우 평창군 일대 약 70㎞의 도로를 700여대의 모터사이클이 질주하며, 평창경찰서의 협조와 통제아래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중국 청도 챕터 회원 25명도 참가한다. 이 밖에 풍선 보물 게임, 불꽃 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만찬 공연을 준비했다.
호그 코리아챕터 연수열 회장은 "할리데이비슨과 라이더 덕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축제인 호그 랠리가 17년간 이어질 수 있었다"며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은 안전한 라이딩과 다양한 행사로 참가자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그(H.O.G. Harley Owners Group)는 1983년 창단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모임으로 전 세계 100만명 이상의 회원이 소속된 세계에서 가장 큰 모터사이클 동호회이다. 국내에서는 1999년 한국지부인 호그 코리아 챕터(H.O.G Korea Chapter)가 창단됐으며, 약 1,2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