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SK텔레콤과 함께 브랜드 전용 어플리케이션 "재규어 랜드로버 T맵"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앱은 오는 2일 부산모터쇼에 최초 공개될 신형 SUV F-페이스에 최초 적용한다. 이후 브랜드 전체 라인업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브랜드 전용으로 개발한 건 국내 진출한 수입차 업체 중 최초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T맵"은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강점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 지도 자동 업데이트 등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여기에 유저 인터페이스를 보다 간결하게 정리하고, 첫 화면에 자주 검색하는 지명과 최근 목적지 등을 노출시켜 빠른 경로 설정이 가능하다. 길 안내 화면도 꼭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는 등 시인성을 강화했다.
회사는 차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의 호환성도 강조했다. 10.2인치 터치스크린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처럼 줌인, 줌아웃 등 다양한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또 스크린 하단에 기능 버튼을 배치하고 조작 동선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오작동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용방법도 간편하다. 스마트폰에 재규어 랜드로버 인컨트롤 앱과 재규어 랜드로버 전용 T맵을 내려받은 후 USB폰트로 연결하면 터치스크린에 내비게이션 화면이 나타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국내 소비자에게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재규어랜드로버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인컨트롤 앱"은 내비게이션뿐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인 만큼 향후 선보일 새로운 컨텐츠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우려가 현실로…현대차 판매노조 "홈쇼핑 강력 저지"▶ 초여름 6월 해운대 달굴 모터쇼, 시선 이끌 차는▶ SSCL 포르쉐 서비스, "책임감 갖겠다"▶ 폭스바겐그룹, "친환경차 100만대 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