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소기업과 기술 나눈다

입력 2016년07월06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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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이 2016년도 1차 "현대기아차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룹이 보유한 417개의 우수 기술을 제공하고, 이 중 141개 기술(180건)을 무상 이전(통상 실시권 허여)했다. 417개의 기술에는 변속기, 샤시, 차체 등 216건의 구동기술과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엔진부품, 가솔린엔진 등 엔진기술 155건, 그리고 자동차 공통기술 46건 등이 포함됐다.

 6일 개최된 협약식에서 "현대차그룹-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속적인 중소∙중견기업의 산업화 지원 및 기술나눔을 통한 동반 성장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선정된 29개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구동기술, 엔진기술 등 자동차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실시권 허여증을 수여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기술이전 사업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소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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