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카카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디지털 기반의 소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0월 중 카카오톡을 활용한 소비자 소통 채널 "K플라자"를 열기로 결정했다. 기아차는 "K플라자" 채널을 통해 신차 출시회 및 주요 이벤트 등을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기아차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고, 상품 개발 단계에서도 소비자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실시간 설문 조사 등의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카카오톡 외에 카카오TV, 카카오드라이버 등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차는 "소비자가 기아차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전달하는 소통 문화를 장착하고자 이번 협약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목소리를 제품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기아차의 미래를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에 대금 1조1,789억원 조기 지급
▶ 현대차, 201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인턴사원 채용
▶ 카카오, 카셰어링 업체 쏘카·그린카와 업무협약
▶ [기획]만화로 보는 제주 전기차 이야기②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원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