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연비왕, 1등이 꼴찌보다 30% 절감

입력 2016년09월13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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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트럭이 지난 9월6일부터 9일까지 스웨덴에서 "2016 연비왕 세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볼보트럭에 따르면 올해 7회째를 맞이한 "2016 연비왕 세계대회"는 기간인 5일과 6일 진행된 아태지역(APAC) 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선별한 후 세계부문 최종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열렸다. 
 
 결승은 8일, 9일 양일간 스웨덴 고텐버그에 위치한 볼보 데모센터에서 개최됐다. 아태지역 경기를 통해 세계대회 진출자격을 획득한 한국 대표 이상인 씨를 포함한 총 28명이 참가했다. 접전 끝에 체코와 노르웨이가 높은 효율을 기록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 이상인 씨는 예선 5위에 그쳤다. 

 우승을 차지한 체코 참가자는 3위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참가자보다 연료를 300㎖ 적게 썼고, 28위와 비교해서는 30% 가량 절감했다. 

 헬렌 멜키스트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세일즈 부문 사장은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는 운전자 주행 습관에 의해 효율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행사"라며 "계속적으로 향상되는 참가자의 기록은 이를 증명하는 것으로 기업과 산업을 이롭게 하는데 운전자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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