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랭글러도 알루미늄 적용...경량화 동참

입력 2016년09월18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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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짚이 차세대 랭글러 차체에 알루미늄을 적용, 경량화에 나설 예정이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신형 랭글러는 4세대로 후드, 도어 등에 알루미늄을 적용해 무게를 줄인다. 프레임 방식을 유지하되 무게를 줄여 제품 정체성을 유지하겠다는 것. 프레임 차체는 승용차에 주로 쓰이는 차체와 뼈대가 일체형으로 된 모노코크보다 강성이 높지만 뼈대가 차체와 별도로 구성돼 무겁고 무게중심이 높다는 단점을 지닌다. 짚은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조한 랭글러에 프레임 차체를 고집해왔다. 탄소섬유 소재까지 검토한 바 있으나 생산 효율, 채산성 등을 감안한 결과다. 부품은 알루미늄 제품 제조사인 "알코아"가 관련 전처리 본딩 기술과 함께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력계는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효율을 높이고 험로 주파 시 필요한 토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새 차는 내년 2분기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FCA는 새 랭글러와 픽업 제품 생산을 위해 7억 달러를 투자해 오하이오 톨레도 공장을 개조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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