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JD파워가 발표한 "2016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45개 일반브랜드 중 현대차가 2위, 기아차가 4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총 13개 차급에서 4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84점으로 미니(80점)에 이어 2위로 지난 해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반면 기아차는 92점으로 지난해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3개 차급별 평가에서는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 신형 투싼, 싼타페와 기아차 K2 등 총 4개 차종이 각각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중국 주요 62개 도시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매한 71개 브랜드, 259개 차종이 대상이다. 구입 후 2~6개월이 지난 소비자들에게 신차 품질만족도를 조사해 100대 당 불만건수를 집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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