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해외 언론사에서 최근 보도된 보쉬(Bosch)社 특허기사와 관련, 특허를 침해한 적이 없다고 30일 밝혔다.
만도에 따르면 보쉬는 아직 해당 소장의 송달을 만도에 보낸 바 없으며, 만약 해외 언론 보도 내용이 사실이고 해당 소장이 만도에 송달 된다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만도는 제품개발과정에서 특허 검증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양산된 제품은 제3자의 특허로부터 자유로운 만도만의 고유기술이다.
만도는 1999년 ABS독자 제품인 MGH-10 개발 이후 17년간 타사로부터 특허 관련 이의를 제기 받은 적이 없다. 소송 제기는 만도 ABS 사업 이후 처음이다. 본건 소송이 진행된다면 보쉬의 주장이 근거 없음을 입증할 것이며, 동시에 동건의 조기해결을 목표로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포춘을 비롯한 해외 주요 언론은 30일(미국 현지시각) 만도가 보쉬의 ABS, ESC 관련 특허를 침해, 보쉬가 소송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만도는 주가가 13% 급락하는 등의 사태를 맞고 있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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