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역동적이고 속도감있는 주행에 관심이 많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운전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1차수를 모집해 진행했으며, 오는 10월29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2차 교육을 연다.
참가자들은 자동차의 기본구조 이해 및 안전을 위한 이론 교육과 미끄러운 저마찰로 주행, 긴급 차선 변경, 원선회 주행, 슬라럼 등 실기 교육을 이수한 후 실제 서킷을 달리며 전문적인 주행기술을 배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신형 i30 1.6ℓ 터보를 제공한다.
아카데미 이수자에게는 교육 수료 인증서와 운전실력 진단서를 증정한다. 추후 영암 F1 서킷에서 진행할 중급 교육인 "스포츠 클래스"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도 준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12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1년 이상의 운전경력을 보유한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회사측은 추첨을 통해 총 4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 후 개별 연락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