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맺은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 2016"이 개막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와 테이트 모던이 체결한 11년 장기 파트너십 일환인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새로운 작가를 선발해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 홀"에서 전시회를 열며, 올해는 필립 파레노가 작품을 소개한다. 내년 4월2일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필립 파레노가 전시한 작품 "Anywhen(언제든)"은 영상과 음향 그리고 조명을 사용해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했다. 

 

 현대차는 "필립 파레노가 이번 현대 커미션을 통해 테이트 모던의 터바인 홀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테이트 모던과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시도를 지원해 혁신적인 경험과 가치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