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태풍 피해 입은 울산시에 50억원 기탁

입력 2016년10월07일 00시00분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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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도록 울산시청에 50억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여기에 성금 외에 피해지역에 도시형 세탁 구호차 3대를 투입한다. 해당 차는 7t 트럭을 개조한 것으로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를 탑재했다. 하루 평균 1,000㎏ 규모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또 피해 지역에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동시에 31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수해를 입은 차를 대상으로 엔진과 변속기 등 주요 부품을 무상 점검하고, 유상 수리 시 최대 50% 비용을 할인한다(자차보험 미가입자 대상, 300만원 한도). 수리 기간 중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대 10일간 사용료의 50%를 지원한다(자차보험 미가입자 대상, 영업용 차 제외).

 현대차그룹은 "성금 기탁, 세탁 지원, 피해 차량 무상 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태풍 "차바"로 피해 입은 수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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