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ℓ로 100㎞ 달리는 5시리즈 공개

입력 2016년10월23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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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휘발유 2ℓ로 100㎞ 주행이 가능한 5시리즈 530e를 공개했다.

 24일 BMW에 따르면 530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친환경과 고성능을 융합한 i퍼포먼스 기술을 적용했다. 동력계는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184마력)과 모터(95마력)를 결합해 252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을 조합했다. 0→시속 100㎞ 가속엔 6.2초가 걸린다. 차체가 크지만 경량화 덕분에 아랫급인 330e보다 0.1초 정도 느린 수준이다. 최고속도는 225㎞/h로, 모터로만 달릴 경우 140㎞/h까지 올릴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9.2㎾h여서 전기로만 45㎞를 달릴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 효율은 50㎞/ℓ(영국 기준)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6g/㎞다. BMW 리모트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충전을 비롯한 주요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 3월이다.

 한편, 신형 5시리즈는 최근 완전변경을 거친 7세대다. 7시리즈를 닮은 디자인과 반자율주행시스템을 비롯한 신규 품목, 경량화 등이 특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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