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픽업트럭 X클래스 익스플로러 컨셉트를 선보였다.
31일 벤츠에 따르면 X클래스는 내년부터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뉴질랜드 및 유럽에 먼저 선보이고, 픽업 최대 시장인 북미 진출은 이후 검토된다.
엔진은 V6 디젤이 탑재되고, 4WD 시스템인 4매틱이 더해진다. 이외 오프로드 구동에 필요한 트랜스퍼 케이스 및 디퍼렌셜 등도 마련되고, 벤츠 커넥트 서비스 기능도 포함된다.
전면부는 메르세데스 벤츠 패밀리룩 디자인을 따랐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실내에 나파가죽 등 최고급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한편, X클래스는 닛산 나바라(Navara)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외형과 디자인 등은 완전 차별화했다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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