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국내 버스 시장 첫 발 내딛어

입력 2016년11월01일 00시00분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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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만(MAN) 라이온스 투어링 오픈탑 씨티 투어 버스"를 출시하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소개된 "만 라이온스 투어링"은 천정 및 창문 개방형 단층 시내관광버스다. 천정 개폐 및 후면 창문 탈부착이 용이해 4계절 모두 적합하다. 특히 탑승객들이 도심의 경치 및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기존 국내 관광버스와는 차별화된다. 
 
 신형은 길이 약 11.3m, 너비 약 2.5m로 길고 날렵해 좁은 길 운행에도 용이하다. 또 천정 개방 시 높이가 3.65m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승객은 최대 45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승하차가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이한 만트럭버스그룹은 트럭뿐 아니라 버스 시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번 국내 1호 만 버스 인도 및 출시 행사를 계기로 국내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1호 소비자인 허니문여행사 정중현 사장은 "20년 가까이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면서 날씨 변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행할 수 있는 버스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만 라이온스 투어링을 국내 최초로 받게 돼 매우 흡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CNG 저상 버스를 공개하고 이어 2층 버스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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