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준대형 LPG 세단 SM7 LPe에 총 120만 원 상당의 품목을 기본 장착한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새 차는 기존 흑백 오디오 디스플레이 대신 후방카메라, DMB, 샤크 안테나, 동영상 재생, 8인치 LCD 터치 스크린 등을 포함한 97만원 상당의 V7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타이어는 기존 17인치 알로이 휠 대신 24만 원 비싼 18인치 다이내믹 알로이 휠(225/45R 18타이어)을 기본으로 끼웠다.
르노삼성은 새 차가 경쟁사들의 LPG차 대비 35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번 프리미엄 컬렉션을 통해 120만 원의 가치를 더함에 따라 무려 470만 원까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1~3급 장애인이 차를 살 경우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 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연간 39만 원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해 구입과정에서 동급 준대형 LPG차 대비 총 1,000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인상없이 기존의 2,560만 원을 유지했다.
한편, 지난 7월 택시모델을 추가한 SM7 LPe의 판매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0월말까지 전체 SM7의 판매도 지난해보다 12.5% 증가했다.
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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