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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 브랜드' 출시 3년만에 10만대 판매

입력 2016년11월08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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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그룹이 BMW "i" 브랜드 출시 3년만에 전기차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BMW그룹에 따르면 2013년 11월 세계 시장에 처음 소개된 "BMW i"는 현재까지 총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순수 전기차인 i3는 단일 모델만으로 6만대 이상 판매됐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i8은 2014년 중반 이후 1만대 이상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이외 "BMW i 퍼포먼스"로 판매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도 약 3만대가 판매됐다.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은 "BMW i는 지금과 동일하게 혁신의 최전방에서 가장 최신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i 브랜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또다른 혁신인 자율주행 기술을 "BMW i넥스트"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은 i3를 포함해 총 7종의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를 선보였다. 오는 2017년 미니 클럽맨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하고 2020년까지 BMW그룹의 모든 브랜드에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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