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3분기 누적 판매 6,074대

입력 2016년11월10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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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가 올해 1~3분기  6,074대를 출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난 수치다.

 10일 페라리에 따르면 이 기간 누적 매출액은 22억6,900만 유로(한화 약 2조8,520억원)다. 신차와 부품 부문이 16억700만 유로(약 2조198억원), 엔진 부문이 2억2,500만 유로(약 2,830억원) 매출을 책임졌다. 영업이익은 4억4,900만 유로(약 5,64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8기통 차종이 인기를 끌고,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 등 개인맞춤형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며 수익구조가 개선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미대륙, 중국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14%, 1%, 19%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같은 기간 3% 감소했다. 물량 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한편, 페라리는 올해 3분기에만 1,978대를 내보냈다. 한정판 F12tdf와 GTC4루쏘, 최근 선보인 라페라리 아페르타 등 12기통 제품이 15% 가량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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