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2016 한국슈퍼바이크(KSBK) 챔피언십과 2016 혼다 드림컵 CBR300R 원 메이크 레이스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됐다. KSBK는 대한모터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라이딩원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 공식 모터사이클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다. 튜닝범위와 엔진 배기량에 따라 세 개 클래스로 구분한다. 혼다드림컵은 KSBK 서포트 레이스로 CBR300R 단일 기종으로 승부를 겨룬다. 혼다코리아는 2016 KSBK 공식 후원사로서 5전 타이틀 스폰서 자격과 함께 4~5전에 서포트 레이스 개최권을 받았다.

 KSBK 5라운드엔 5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AP250 클래스에선 심동국(NRF), ST600클래스에선 신성욱(포 바이크&모터라드 부산 레이싱), KSB1000클래스에선 김중원(SLR)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추가로 진행된 슈퍼신인전에선 김솔(잇츠 KTM)이 1위를 차지했다. 2016 혼다 드림컵 CBR300R 원 메이크 레이스 우승자는 오카다 요가(라이딩하우스)다.

 서정민 혼다코리아 전무는 "2016 KSBK 후원과 함께 혼다 드림컵 CBR300R 대회를 통해 모터사이클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국내 모터사이클 및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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