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올라

입력 2016년11월16일 00시00분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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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EQ900(수출명 G90)가 "2017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1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차(NACTOY)는 올해 24회를 맞아 미국 및 캐나다 등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57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지난해까지 승용차(Car)와 트럭(Truck/Utility)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트럭과 유틸리티 부문을 별도 구분해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선정 위원회는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 중 각 부문 3대씩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승용 부문은 EQ900와 쉐보레 볼트 EV(Bolt EV), 볼보차 S90이 올랐다. 트럭 부문은 포드 F-시리즈 슈퍼 듀티, 혼다 릿지라인, 닛산 타이탄이, 유틸리티는 크라이슬러 퍼시픽카, 재규어 F-페이스, 마쯔다 CX-9이 뽑혔다. 최종 수상 차는 내년 1월 북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 2015년 제네시스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 가운데 2009년, 2012년엔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한편, EQ900는 올해 초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16 한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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