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시빅 국내서 포착...출시 저울중

입력 2016년11월17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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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신형 시빅이 국내에서 포착됐다.

 18일 혼다에 따르면 시빅은 지난해 10월 10세대를 맞았다. 신형 어코드에 먼저 적용한 새 디자인 정체성과 차체 강성 개선, 경량화를 비롯해 상품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단, 쿠페, 해치백 세 가지 차체에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주력으로 탑재한다.

 그러나 국내 판매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게 혼다코리아의 설명이다. 국산 준중형차와 경쟁해야 하는 시빅의 수요가 많지 않다는 것. 혼다코리아는 올해 1월 9세대 시빅 판매가 부진하자 물량 확보를 중단했다. 하지만 신형에 대한 기대치가 과거와 달라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2006년부터 국내에 등록된 시빅은 현재 총 6,335대(2016년10월 기준)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올해 10월까지 5,626대를 등록해 전년 동기보다 48.0% 성장했다. 주력 중형세단 어코드와 대형 SUV 파일럿이 성장을 이끌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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