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6 WTCC 시즌 우승

입력 2016년11월28일 00시00분 안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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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로엥이 2016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 시즌 우승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25일(현지시간) 카타르 로자일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6 WTCC 11차전 2라운드에서 메흐니 베나니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각각 1,3위를 기록하며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트로엥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우승을 독식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지난 일본전과 중국전에서 사실상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던 상태였다.

 로페즈는 총 381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3연패를 달성했다. 같은 팀 이반 뮐러가 257포인트로 2위, 베나니는 206포인트로 최종 5위에 올랐다. 제조사 부문에선 총 957포인트를 쌓아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트로엥은 지난 3년 동안 WTCC에서 50번의 개별 레이스 우승, 119회 포디움 입성 등의 기록을 남겼다.


 한편, WTCC는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주관하는 월드챔피언십 모터스포츠 대회다.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차들이 트랙에서 승부를 펼친다. F1과 WRC 등과 함께 규모 면에서 3대 레이싱 대회로 손꼽힌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시트로엥, 2016 WTCC 제조사 부문 우승 확정
▶ 시트로엥, 2016 WTCC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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