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에 수소택시 투입

입력 2016년12월12일 00시00분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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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울산광역시에서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울산 지역 택시업체에 투싼ix 수소전기차를 보급하고 환경부와 울산광역시가 함께 실증 사업에 돌입한다. 13일 울산시청 앞 햇빛광장에서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 사업 발대식을 갖고 관계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수소 택시 시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에 투싼ix 수소차 10대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수소 충전소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으로 보급을 늘려갈 방침이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은 "수소전기차는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궁극의 친환경차"라며 "이번 시업사업을 계기로 수소차 보급이 민간으로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수소차는 미세먼지를 비롯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이라며 "여기에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소차 1대가 중형 디젤차 2대 분의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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