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장 필요한 편의품목은? '열선 시트'

입력 2016년12월16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겨울철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품목은 열선 시트로 나타났다. 

 16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지난 11월10일부터 30일까지 성인남녀 304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내 차에 필요한 장비"에 대한 온라인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0.2%가 열선 시트를 선택했다. 윈터 타이어가 42.5%, 사륜 구동 시스템이 36.9%, 열선 스티어링 휠이 34.2%,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가 32.6%, 전기 가열식 히터가 10.0%로 뒤를 이었다.

 열선 시트를 선택한 이유로는 "겨울철에 열선 시트로 몸을 녹여야 안전 운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건조한 히터바람 보다는 열선이 더 피부에 좋을 것 같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윈터 타이어와 사륜 구동 시스템을 선택한 이유로는 "겨울철 운전에 안전을 위해 사륜 구동이 필수", "겨울철 이륜 주행으로 사고가 난 경험이 있다" 등을 꼽았다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58.1%로 자동차용 내비게이션을 쓴다는 응답자 39.5%보다 높았다.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자동으로 지도가 업데이트되고 실시간으로 도로상황을 세부적으로 알 수 있다", "매립형 내비게이션보다 정확하고 빠른 길을 알려준다" 등이 언급됐으며, 반대로 자동차용 내비게이션을 더 선호하는 이유로는 "스마트폰에 비해 화면이 커서 잘 보인다", "스마트폰으로 급한 연락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등을 들었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사륜 구동 시스템과 윈터타이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볼 때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중고차 구매 시 기본적인 자동차 상태는 물론 계절에 따라 필요한 품목이 장착돼 있는지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전주 전시장 확장 이전
▶ 하루 4시간 자고 운전, 음주와 마찬가지
▶ 절치부심 푸조, 내년 신형 SUV 모두 국내 투입
▶ 기아차 니로, 고효율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 달성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