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실리콘밸리 진출...자율주행시대 대비

입력 2016년12월28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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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상반기 실리콘 밸리에 미국 지사설립, 현지업체와 협력관계 구축

 만도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개발(R&D) 거점을 세워 미래성장 핵심거점으로 육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 인근에 설립되는 만도의 실리콘밸리 지사(MISV)는 신규사업 아이템과 기술 발굴 등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현지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레이다(Radar)와 운전자보조시스템(DAS) 관련 알고리즘 등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제품홍보를 통해 현지 업체와 협력관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만도는 자율주행에 핵심이 되는 DAS 제품 등 차세대 제품도 BIC(동급최고) 품목으로 개발하고 핵심 연구인력을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외 DAS 관련 전략특허 및 첨단 안전장치의 특허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기술을 축적해왔다.

 탁일환 만도 부사장은 "자동차 기술혁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 지사설립으로 다양한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관계 구축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기술 시장에서 만도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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