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LPG차 보험료도 온라인서 비교하고 고른다

입력 2017년01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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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올해부터 외제차·LPG차와 연식이 15년 이상인 차량의 실제 보험료를 비교해보고 "최저가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작년까지는 국산차 보험료만 비교해볼 수 있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일부터 "보험다모아"에서 외산·LPG·노후차의 자동차보험료를 비교·조회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는 각 보험사의 다양한 보험상품 가격을 비교하고, 바로 가입도 할 수 있는 사이트다. 차량 가격, 사고 이력 등을 반영해 가입자가 실제로 납부하게 되는 자동차보험료가 보험사별로 비교 조회된다. 보험료가 조회되는 차종이 확대되면서 전체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 1천700만건 중 "보험다모아"에서 보험료가 조회되는 계약 비율은 75%에서 93%로 늘어난다.

 해외에서 산 후 국내로 반입했거나 중고 거래량이 부족해 차량가액 산출이 어려운 일부 차종은 보험료 조회가 되지 않는다. 새로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최초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개인 할인·할증 등급이 반영된 실제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다. 작년까지는 보험 계약 만기가 1개월 이하로 남아 갱신이 예정된 계약만 실제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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