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도심 야간 자율주행 성공

입력 2017년01월04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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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주변 약 4㎞를 야간 자율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야간 자율주행은 주변 조명이 어두워 센서가 사람과 자동차,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 뿐 아니라 각종 불빛에 차선, 신호등이 반사돼 인식 능력이 떨어진다. 또 라스베이거스 도심은 교차로와 지하도, 횡단보도, 차선 합류 구간 등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돼 기술 시연이 까다롭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에는 고성능 레이다 센서, 사물 인식 카메라, GPS 안테나, 고해상도 맵핑 데이터 기술 등이 적용됐다"며 "위험을 감수하고 야간 자율주행을 시연한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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