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올해 대대적인 신차 출시로 재도약"

입력 2017년01월12일 00시00분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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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3월 출시...시트로엥 부분변경 그랜드 C4 피카소도 도입

 한불모터스가 올해 푸조·시트로엥의 글로벌 인기 신차를 국내에 대거 출시하고 동시에 마케팅 강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먼저 푸조 3008을 오는 3월에 출시한다. 2세대 3008은 지난해 10월 유럽 출시 이후 2016년 4분기 해당 세그먼트 부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현지 언론으로부터 디자인과 실용성 등이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에 앞서 부분 변경을 거친 2008은 2월에, 7인승 SUV 5008은 하반기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시트로엥도 지난해 출시한 C4 칵투스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여기에 국내 유일 7인승 디젤 MPV인 그랜드 C4 피카소의 부분변경 제품도 국내에 들여온다. 피카소는 실내 디자인 경쟁력과 높은 공간 활용도 등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기록중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급변하는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디젤과 SUV의 인기는 2017년에도 지속되리라 생각한다"며 "한불모터스는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신차를 출시해 높은 만족도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 브랜드는 지난 2014년 연간 판매 3,000대 돌파, 2015년 7,000대 판매 기록, 2016년에는 국내 누적판매 3만1,000대를 달성하며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시트로엥은 지난해 약 62% 성장한 924대를 판매하며 국내 진출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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