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베트남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2013년 시작,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2012년 체결한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의(MOU)"에 따른 활동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에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류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선발된 다문화가정 10가족(39명)은 오는 20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다. 여기에 호치민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생산공장 견학 일정도 마련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2008년 호치민 빈증성에 베트남 최초의 타이어 생산공장을 완공하는 등 베트남과 인연이 깊어 양국간 교류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우호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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