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협력사에 물품대금 조기 지급

입력 2017년01월25일 00시00분 안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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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중소 부품협력업체에게 물품 대금 11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협력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걸 고려, 2월10일 지급 예정이던 1월 하순 물품 대금(1월16~19일 납입분)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협력사 62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12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상범 르노삼성차 구매기획팀 팀장은 "귀향비, 설 상여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 시즌에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오고 있다"며 "조기지급 외에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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