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광고대행사인 서비스플랜이 강지현 이사를 한국 법인 대표로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법인을 설립하는데 기여를 한 에드먼드 세퍼 전임 대표는 유럽 본사로 복귀한다.
강 신임 대표는 2009년 서비스플랜코리아의 전신인 리퀴드 캠페인에 이사로 입사해 지금까지 이케아코리아, 앱솔루트코리아, BMW코리아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국내 캠페인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닷(DOT)"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캠페인을 주도, 칸 국제광고제와 LIA, CLIO 세계 3대 광고제를 석권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를 토대로 서비스플랜코리아는 CLIO에서 "2016 올해의 광고대행사"로 선정됐다.
강 대표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서비스플랜코리아 대표직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크리에이티브 개발은 물론 조직 자체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는 BBDO의 디지털 파트인 인터원에서 시니어 어카운트로 근무했으며,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즈에서 LG전자와 일렉트로룩스 등의 캠페인을 담당했다.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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