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르망 24시에 GT 4대 투입한다

입력 2017년02월03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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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가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 "GT" 4대를 투입해 연승을 노린다. 

 3일 르망 24 주최사인 오토 클럽 드 뤠스트에 따르면 포드는 올해 포드 GT팀과 포드 칩 가나시 2개팀으로 LM GTE 프로 클래스에 출전한다. 먼저 포드 GT팀은 루이스 펠리프 피포 데라니(브라질)가 새로 출전한다. 피포 데라니는 67번 차의 앤디 프리올(영국), 해리 팅크넬(영국)와 실버스톤, 스파, 르망에서 열리는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FIA WEC)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66번 차의 스테판 무크(독일)와 올리비어 플라(프랑스)는 FIA WEC에 출전한다. 이후 빌리 존슨(미국)과 합류해 스파, 실버스톤,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칩 가나시 팀의 68번 차엔 지난 주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롤렉스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포디엄 정상에 오른 조이 핸드(미국), 더크 뮬러(독일), 세바스티앙 부르데(프랑스)가 탑승한다. 69번 차는 지난해 르망에서 3위를 기록한 포드 GT팀의 라이언 브리스코(호주), 리처드 웨스트브룩(영국), 스콧딕슨(뉴질랜드)가 오른다.

 포드는 지난해 칩 가나시 팀의 우승을 통해 50년 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1966년 르망 24에서 시상대를 휩쓴 지 50년 만이다. 1967년 레이스에서도 포드 GT40을 앞세워 댄 거니(미국)와 A.J. 포잇(미국)이 승리한 바 있다. 올해도 2팀 4차 체제로 우승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르망 24는 24시간동안 가장 많은 바퀴 수를 달린 차가 우승하는 경주다. 차 1대를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로 운전한다. 경주차는 평균시속 250㎞로 약 5,000㎞를 달리며 직선구간 최고시속은 340㎞ 이상이다. 올해 85회를 맞이하며 오는 6월17~18일(현지시각) 프랑스 라사르트 서킷에서 열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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