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2016년 글로벌 판매 67만8,000대

입력 2017년02월07일 00시00분 안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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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약 67만8,000대를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렉서스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4% 성장한 것으로, 4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유럽, 중국,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차 NX와 2015년 출시한 신형 RX 등 RV 라인업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가 주력 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한국에선 1만594대를 소비자에게 인도,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연 성장률은 33%에 달한다. 하이브리드 판매는 9,425대로 전체 실적 중 89%를 차지했다.

 후쿠이치 도쿠오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럭셔리 쿠페 LC와 플래그십 세단 LS 출시 등 소비자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진화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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