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년만에 모습 바꾼 2018 익스페디션 공개

입력 2017년02월08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포드가 판매신장을 위해 20년만에 상품성을 높인 신형 익스페디션을 내놓는다.

 8일 북미 언론에 따르면 포드는 댈러스에서 대형 SUV인 "2018 익스페디션"을 공개했다. 익스페디션이 변경 및 개선을 거친 건 20년만이다. 알루미늄 차체를 통해 약 136㎏을 덜어냈고, 동력계는 구형과 동일한 V6 3.5ℓ 에코부스트에 새롭게 개발한 10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실내는 레그룸을 확장했다. 총 8인승이며, 2열은 슬라이딩 시트를 장착하고 3열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구형보다 2배나 많은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6개의 USB 충전 포트를 포함해 전 좌석에 충전포트를 설치했다. 센터콘솔에는 무선 충전패드를 마련했다. 자동차 주변 15m까지 와이파이 핫스팟을 확장할 수 있다.

 이 밖에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충돌회피 시스템, 360도 카메라 등 운전자보조기술을 포함했다.

 포드는 "익스페디션은 그 동안 큰 변화없이도 닷지 듀랑고와 쉐보레 타호 및 서버밴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았다"며 "신형은 해당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익스페디션은 판매가격과 세부 성능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 차는 켄터키 트럭공장에서 생산한다. 국내 도입 여부는 결정된 게 없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칼럼]기름 시대의 종말과 에너지 세제 개편
▶ 페라리, V8 터보엔진 탑재한 GT카 "GTC4 루쏘 T" 국내 출시
▶ 현대기아차,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4개 제품 배출
▶ [시승]깐깐한 경차, 기아차 3세대 모닝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