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부분변경은 승용 감각 강조

입력 2017년02월12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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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쏘렌토 부분변경에 승용 감각을 강조할 계획이다.

 13일 기아차에 따르면 새 쏘렌토는 오는 7월,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칠 예정이다. 외관의 전면부는 풀 LED 램프가 적용됐으며, 그래픽을 바꾼 그릴을 통해 쇄신한다. 프라이드, 스팅어 등을 통해 선보인 역동적인 디자인의 안개등 및 흡기구를 갖춘 범퍼도 특징이다. 후면부는 구조를 달리한 LED 테일램프, 사각형 트윈 머플러팁 등으로 신차 분위기를 조성한다.

 실내는 계기판의 슈퍼비전 클러스터 범위를 확대하며 기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긴급제동보조장치(AEB) 외에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을 비롯한 품목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상품성을 개선하는 부분변경이지만 동력계 변화도 특징이다. 엔진은 요소수를 활용하는 SCR 방식을 채택해 새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C에 대응한다. 앞서 현대차 맥스크루즈의 2.2ℓ 디젤 엔진 등과 조합한 바 있는 8단 자동변속기도 맞물려 효율을 향상한다.

 한편, 쏘렌토는 2014년 8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18만7,828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현대차 싼타페(19만2,579대)보다 조금 뒤졌으나 지난해부터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월도 5,191대를 내보내면서 싼타페(3,185대)를 따돌렸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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