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리콜에 따른 서비스 이용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시설을 확대하고, 대기 및 처리시간 단축에 집중한다. 부족한 지방 서비스 보강을 위해 현재 포항과 부산에 신규 서비스센터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구리 전시장을 서비스센터로 전환하는 작업도 상반기에 완료한다. 뿐만 아니라 일부 서비스센터는 바쁜 직장인을 위해 주말까지 문을 열고(서비스센터 별로 상이), 대기 및 처리시간 단축과 함께 예약 및 진행 과정의 편의성도 개선한다. 예약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소모품 관리 등의 기본 정비는 다이렉트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에서 해결토록 한 것. 접근성이 뛰어난 거주 밀집지역에 일상 정비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경정비 거점을 마련했다.
"마이 폭스바겐" 서비스도 강화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웹과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 정보는 물론 혜택을 파악토록 한 것으로, 지난해 5월 개설 이후 사용자가 점차 증가하는 중이다. 소비자가 직접 등록한 차의 보증 만료일, 정비 이력 및 당시 주행거리,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는 서비스 쿠폰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도 적극 활용한다.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1:1 상담 서비스로, 소비자 소통 창구다. 자동차 브랜드 중에선 처음 도입한 만큼 해당 채널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 현장에 적용한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5시까지다.
서비스 전담 인력의 기술력 높이기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한다. 지난 2015년 8월 오픈한 테크니컬 센터의 역할을 높여 가장 빠른 정비 해결책을 제공하고,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특수 정비 등은 독일 본사 및 전국 각지 일선 서비스센터와 상호 협력 하에 진행해 서비스 기간을 최대 두 배 가량 당길 계획이다(자료제공:폭스바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