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상해 폭스바겐 670억 규모 수주

입력 2017년03월02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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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머플러 제조사 세종공업의 중국 태창법인이 상해 폭스바겐의 신규 플랫폼 2개 차종을 신규 수주했다고 밝혔다.

 2일 세종공업에 따르면 이번 수주 규모는 2019년부터 7년간 120만대 분량이다. 연간 약 100억원 정도의 매출에 해당하며 총 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세종공업은 중국의 북경, 염성, 태창 등을 중심으로 현대기아차 이외에 폭스바겐, GM 등의 글로벌 OEM 및 중국 업체들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태창법인은 2014년 13억원을 시작으로 2015년 179억원, 지난해 360억원으로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새로운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서 소비자 다변화, 제품군 및 역량 강화 등에 집중함으로써 2023년까지 매출 3조원, 신규고객사와 신제품 비중을 3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공업은 최근 5년간 R&D에 1,500억원 이상, 생산기반 확충에 3,600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 배기정화장치 외에도 전장부품 및 친환경차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ABS와 관련된 휠 속도 센서, 수소연료전지차의 수소센서 등을 이미 납품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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