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신형 푸조 3008이 프랑스 "32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인테리어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은 매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자동차전시회로, 1987년부터 매 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를 비롯해 자동차 디자인과 관련한 그랑프리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푸조 3008의 2세대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로 구현된 심플한 조작 방법 등이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신형 아이-콕핏은 운전자가 계기판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새롭게 재설계된 콤팩트 스티어링 휠과 더불어 기존 계기판을 대체하는 12.3인치 헤드업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고해상도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 등이 특징이다.

 한편, 신형 푸조 3008은 2016년 10월 런칭 이후 6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영국 카 바이어(Car buyer)와 프랑스 카 아르거스(Car Argus)에서 "2017 올해의 차", "2016 최고의 SUV"에 선정된 바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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